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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자란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온실 또는 실내에서 재배하는데 잎과 꽃이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인기가 많아요.
하지만 이 아름다운 군자란에게도 슬픈 전설이 있답니다.
옛날 중국 땅에 얼굴이 예쁜 여인이 살았는데 남편이 일찍 세상을 떠나 홀로 살고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날 한 남자가 나타나 사랑을 고백했고 둘은 결혼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전쟁이 일어났고 아내는 전쟁터로 떠난 남편을 그리워하며 매일같이 기도했어요.
그리고 몇년 후 무사히 돌아온 남편에게 아내가 물었습니다.
“당신 나한테 숨긴 거 없어요?” 그러자 남편은 대답했습니다.
“없어. 당신만을 사랑했으니까.”
그렇게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태어났고 세월이 지나며 부부 사이엔 대화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 오해가 쌓여갔고 결국 두 사람은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며칠 후 법정에서 재판관이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혼한다. 다만 자녀 양육권은 부인에게 있다.”
그때서야 비로소 자신이 큰 잘못을 저질렀다는 걸 깨달은 남편은
눈물을 흘리며 후회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이후 그녀는 재혼하지 않고 혼자 살다가 생을 마감했는데 죽기 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저는 이제 갈 곳이 없습니다. 저를 받아줄 고향 같은 따뜻한 품이 그립습니다.”
이듬해 봄, 그녀의 무덤 앞에 이름 모를 싹이 돋아났습니다.
마치 죽은 주인을 기다리듯 해마다 새잎이 돋아나더니 이내 탐스러운 꽃봉오리가 맺혔습니다.
그것이 바로 ‘군자란’이랍니다.
군자란 꽃말은 뭘까요?
군자란의 꽃말은 고귀, 우아 입니다. 실제로 화려한 색상과는 달리 수수하면서도 기품있는 자태를 가지고 있죠. 그래서 그런지 주로 부모님께 선물하거나 승진선물로도 많이 쓰인답니다.
식물에게 물주기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는 화분마다 다른 주기로 물을 주고있어요.
어떤 화분은 일주일에 한번씩 주기도 하고, 어떤 화분은 한달에 한번씩 주기도 해요.
제가 이렇게 다르게 주는 이유는 흙의 상태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이에요.
겉흙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하면 되는데 이 때 주의해야할 점은 너무 흠뻑 주면 안된다는 거예요.
과습하게 되면 뿌리가 썩어서 죽을수도 있거든요.
겨울에는 2~3주에 1번씩 주는것이 좋습니다. 온도는 15~20도 내외로 유지하면 됩니다.
그리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놔둬야하는데 창문을 열어두거나 선풍기를 틀어주면 좋습니다.
햇빛관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는건 당연하겠죠?
하지만 직사광선보다는 간접광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야 잎이 타지 않고 예쁘게 자랄 수 있다고 하네요.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지만 이왕이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면 좋겠죠?
충분한 빛을 받아야 꽃눈이 형성되기 때문에 하루 종일 밝은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는 언제 줘야하나요?
물과 마찬가지로 영양제도 시기가 정해져있는 건 아니에요.
다만 성장속도가 느려지거나 시들시들하다면 그때 줘도 늦지 않아요.
대신 영양분이 많은 비료를 주어야 효과가 있답니다.
군자란 분갈이 하는 방법 !
분갈이는 화분 밑 구멍으로 뿌리가 삐져나올때쯤 해주면 되는데요, 먼저 배수층을 만들어줍니다.
굵은 마사토나 난석 등을 깔아주고
상토와 펄라이트를 7:3 비율로 섞은 흙을 넣어준뒤
가운데 부분에 군자란을 넣고 주변 빈 공간을 채워주면서 마무리 하면 됩니다.
흙위에 보통 돌을 깔아 이쁘게 보이기도하는데요 사실 제일좋은건 마사토로 물줄때 흙이 올라오지않게
해주시는게 꽃에게 가장 좋습니다. 마사토도 알겡이 모두 다르니 큰화분이라면 큰마사토 작은화분이라면
알겡이가 작은 마사토 사용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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